The Genius Martial Artist Who Remembers Everything Raws Chapter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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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범람하는 파도(2)>한겨울의 혹독한 추위는 가셨지만, 아직 그 추위의 잔상은 남아 있는 계절.

봄이 오려면 아직도 멀었지만 무한은 예년과 달리 바쁘게 움직인다.

다름 아닌 사(四) 년마다 한 번 오는 대(大)

목을 준비하기 위해서.

사(四) 년에 한 번 열리는 무림학관의 졸업식은 무한 상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맘때쯤 노상의 자리를 잡기 위해 전년도부터 웃돈을 주고 자리를 맡아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백에 달하는 졸업생들.

그 하나하나가 사문과 가문의 자랑인 존재들이다.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졸업생들과 연이 있는 이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사돈의 팔촌까지 모두 무한으로 모인다.‘학관에 입학했다.’이는 기본적으로 그가 대단한 사문의 제자이거나 거대한 가문의 자식이라는 이야기와 다름없기에 그들의 일가친척들 또한 홀로 오는 경우가 없다.

수많은 사용인을 대동함은 물론이고, 표국과 낭인들을 사서 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이 고용한 쟁자수가 함께 따라오기에, 장사치들에겐 학관 졸업식이야말로 최고의 장사 기회나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큰 기회를 잡기 위해 전국에서 장사치들이 모여들고, 그들에게 물건을 대기 위해 상단들이 모여든다.

더불어 사람들이 잔뜩 모이면 그 신기한 광경을 보고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그야말로 사람이 사람을 부르는, 인구 폭발에 가까운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처음 봐요!”

묘하게 얼굴이 상기된 동룡이 폴짝폴짝 뛰며 설렘을 한껏 드러낸다.

맹주전에 발령을 받은 것도 즐겁겠지만 오랜만에 부모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들 할 일 없는 팔자 편한 사람들인가 보군. 뭐 한다고 졸업식까지 보러 왔을까?”

그리고 그 옆에서 묘하게 신경질적인 기운을 풍겨내는 은호가 세상만사 다 불편한 듯 모든 것에 시비를 걸고 있었다.

“이 조악한 장난감 좀 보십시오. 이런 걸 만들고도 장사를 할 생각을 하다니. 대체 돈 벌 생각이 있긴 한 거랍니까?”

“흐음…… 당과는 하나도 달지 않네요. 입맛만 버렸어요, 제길.”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거야? 다들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네 증말!”

나는 ‘십오(十五) 세 병’에 걸린 소년처럼 혼자 격분해서 씩씩거리는 은호의 어깨를 부여잡으며 말했다.

“은호야, 누구나 시험은 망칠 수 있는 거야.”

물론 난 망쳐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하해와 같은 마음을 가진 대사형으로서 사제를 위해 뒷말은 삼켰다.

잠시간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은호가 천천히 얼굴을 들어 올렸다.

사납던 녀석의 눈초리엔 어느새 물기가 어려 있었다.

“대, 대사형…… 이제 전 어떻게 되는 거죠?”

뭔지 모르겠지만 ‘존나 멋있는 사람’이 되겠다던 은호는, ‘배수진을 치지 않으면 멋있지 않다’는 병신 같…… 아니, 자신만의 논리로 이(二)

지망과 삼(三)

지망 또한 만통부에 지원을 했다.

물론 곧바로 재인당에서 학사들의 경고가 날아왔지만 은호는 물러서지 않았다.

나는 녀석을 위로하기 위해 말을 건넸다.

“아마 괘씸죄로 인해 중원 끝자락 구석에 박힌 지부에 배정되겠지. 휴가도 삼 년에 한 번 받는……. 아마 지부 복무가 끝날 때쯤엔 넌 어딘가 망가진 사람이 되어서 나올 거 같다.”

“흐엉…….”

은호는 추하게 눈물을 흘렸다.

짜식이 그러게 내가 염병 떨지 말라 할 때 그만뒀어야지.

하여간 대사형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는 옛말이 있…….

“대사형! 그만 놀려요. 이은호! 너도 그래! 아직 결과도 안 나왔잖아.”

“거, 결과 기다릴 필요가 있나. 거의 답이 나온 상…….”

“대사형!!”

사련이 달랜 덕에 겨우 은호의 눈물이 멎을 즈음.

우린 태을문의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 태평객잔에 도착했다.

왕금산 장주와 함께 왔다기에 당연히 별채를 잡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가득한 이 층에 자리하고 있었다.

“금표야! 은호야! 동룡아!”

우리가 올라가자마자 탁자 앞에 위축된 채로 앉아 있던 금·은·동 형제의 부모가 반색하며 우리 쪽으로 달려왔다.

“아버지!”

“엄마!!”

금·은·동 녀석들도 간만에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 제 부모의 품에서 어리광을 부렸다.

다른 이들처럼 새 옷을 입은 녀석들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 모습이 참으로 어색하기 그지없었지만 누구보다 행복해 보여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흐음, 어디 보자…….”

감동적인 해후를 뒤로하고 태을문의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어라?”

생각보다 인원이 단출하다.

나는 이 사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따지듯 물었다.

“설마 이런 날에도 돈을 아끼겠다고 다들 두고 오신 겁니까?”

“이 자식이 왜 생사람을 잡고 난리야! 네놈이 소개해 준 그 백 사부 때문에 다들 못 온 거고만!”

아버지는 억울하다는 듯 씩씩거렸다.

그러자 아버지의 어깨를 두드리며 퉁퉁한 손길.

“자네들은 누가 봐도 부자지간이군. 보자마자 인사보다 돈 이야기가 먼저라니, 허허!”

후덕한 왕금산의 말에 금태산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무슨 그런 심한 소릴 다 하십니까!”

“…….”

거, 심한 소리라니. 아버지 말씀이 너무 심하시네.

내가 어디 내놓기 부끄럽나?

말은 그렇게 해도 어디 상하진 않았나, 내 얼굴과 온몸을 훑어보는 아버지의 모습에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온다.

“넌 돈도 많은 놈이 왜 이리 살이 빠졌냐?”

“무슨 말씀이십니까. 외당 당주이시자, 대천상단주이신 아버지가 생활비를 보내주지 않는 바람에 제가 하루하루 근근이…….”

“네놈 수중에 얼마의 돈이 들어가는 지 내가 모를까 봐 그러냐?”

하여간에 예전부터 알리지 않았어도 아버지는 내 주머니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나는 얼른 대화의 주제를 돌리려 했고 마침 왕금산 장주가 도움을 주었다.

“자네…… 많이 달라졌군.”

왕금산이 묘한 눈빛으로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고수의 풍모가 절로 느껴져.”

“음, 그렇습니까?”

하지만 그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형님!!!!!!!!”

누군가 황소마냥 와락 달려들었다.

격한 애정표현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제갈천기였다.

“흐으, 형님! 저 하마터면 못 올뻔했습니다. 다행히 형님께서 절 불러주신 덕분에 형님의 헌앙찬란한 모습을 이 두 눈에 담을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

온갖 거창한 찬사의 말이 다다다 쏟아진다.

근데 백해광 사부가 빡세게 굴리기는 하는가 보네.

어째 제자 중에 온 아이는 유성이와 왕소소밖에 없었다.

유성이를 보면 무한행 제한선이 높았던 것 같은데…… 소소는 어찌 올 수 있었던 거지?

“오라버니…… 잘 지내셨어요?”

어쩐지 안 본 사이에 불쑥 큰 듯한 소소가 얼굴에 홍조를 띤 채로 가지런히 머리칼을 정리한다.

어린 시절에도 훌륭한 미모였지만, 어느새 성인의 나이에 다다른 지금은 그야말로 눈이 부실 정도로 빛나고 있었다.

나는 녀석의 머리를 툭툭 쓰다듬어 주었다.

“그래. 너도 몰라보게 변했구나.”

“오라버니는 못 뵌 사이에 더 멋져지신…….”

그때.

“대.

사.

형!”

왕소소의 말을 막아서는 싸늘한 음성.

그 주인공은 사련이었다.

소소 녀석이 잠시 멈칫하더니 다시금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오라버…….”

왕소소가 고개를 돌려 사련을 바라보며 싱긋 웃는다.

“홍 사저……?”

“태을문의 제자라면, 호칭에 신경 써야지?”

“저와 오라버니는 그런 관계를 넘어서…….”

뭔가 불편한 기운이 퍼지기에 슬그머니 자리를 떴다.

어찌 되었든 문주님께 인사드리는 것이 대제자로서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니까.

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말고.

두 여자의 영향권(?)

에서 벗어나 주변을 둘러보며 문주님을 찾아보는데, 도저히 보이지가 않는다.

그때, 내게 날아드는 아버지의 목소리.

“뭐 하느냐? 문주님께 빨리 인사드리지 않고.”

“문주님이 어디 계시는데요?”

“허허, 이놈이 정신을 놨나. 눈앞에 두고도 못 알아보는 거냐?”

아버지의 손끝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그리고 그곳엔.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겪은 듯한 거친 기도의 낭인이 눈빛을 빛내고 있었다.

아니, 대체 누구세요?

나는 아버지를 다시 바라봤다.

“이분이 누구…….”

“뭣 하느냐? 어서 인사하지 않고? 벌써 문주님 얼굴을 까먹은 거냐?”

이 사람이 내가 알던 우리 문주님이라고?

“오랜만이구나. 소운아.”

처음 보는 낭인이 나를 아는 듯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시끌벅적한 소란과 함께 한바탕 잔치 아닌 잔치가 벌어졌다.

온갖 진귀한 음식과 술들이 나왔지만 사람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지라 서로 대화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다.

가장 격정적인 감정을 표출한 건 방앗간 이씨 아저씨였다.

“아니, 난 그냥 방앗간 주인인데…… 왜 우리 아들들은……?!!”

환희인지 절규인지 모르겠지만, 세 형제가 나란히 학관 생활을 잘 해냈다는 것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낀 듯 보였다.

벌써부터 저렇게 울면 나중에 졸업식에선 어쩌시려고 그러지?

그렇게 초저녁에 시작된 식사 자리가 밤이 깊도록 끝날 줄 몰랐다.

그럼에도 내일 있을 졸업식을 준비해야 하기에 하나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사련과 금·은·동 형제들도 오늘은 객잔에서 머물기로 했다.

그렇게 모두가 자러 간 늦은 밤.

문주님과 아버지, 왕금산 장주와 나는 자리를 옮겼다.

“……

해서 거절하였습니다.”

나는 최근 정도회를 만났던 일에 대해 상의를 했다.

내 이야기가 간략하게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은 사태의 중대함 때문에 쉬이 입을 열지 못했다.

“정도회가 손을 내밀었다라…….”

처음 침음성을 삼킨 것은 왕금산 장주였다.

항시 중도를 걸어야 하는 상인인 만큼 이런 상황에 처했던 경험이 많은지, 그는 내 고민에 누구보다 깊게 감정이입을 하고 있었다.

“그만큼 자네나 태을문이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겠지.”

단지 내 활약에 의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그간 태을문과 대천상단의 성세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커지고 있는 상황 또한 이번 일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관심은 동시에 적대심이 되기도 하는 것이니까.”

전생에선 태을문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하여 그저 몰아치는 폭풍 속에서 태을문이 기거할 곳을 찾기 위해 스스로 애를 썼을 뿐.

현생에서는 다르다.

서서히 거목으로 자라고 있는 태을문은 폭풍우를 맞이하기 전에 다른 이들의 질투와 견제를 먼저 대비해야 했다.

그들의 날카로운 도끼를 피한 후에야 비로소 폭풍우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내 말이 끝났음에도 한참이나 정적이 내려앉은 자리.

“혹, 제가 잘못한 거라 생각하십니까?”

아버지는 그저 연신 술잔을 넘기고 있었고, 문주님은 그마저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깊은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 까.

더 이상 술을 마시기도 지쳤는지 아버지가 문주님을 바라봤다.

왕금산 장주도 이번 일만은 자신이 나설 자리가 아니라 생각했는지 조용히 있었고, 결국 한참을 침묵하던 문주님이 반문했다.

“단지 자존심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것이었느냐?”

자존심을 굽히지 않기 위해 애를 쓴 건 맞았으나, 자존심 때문에 선택을 내리진 않았다.

나는 단호히 고개를 내저었다.

“아닙니다.”

문주님의 시선이 내 두 눈에 고정되었다.

마치 불타는 듯 이글거리는 그 눈빛은, 이번 생에서도 전생에서도 처음 보는 것이었다.

생경함에 감탄하기도 잠시.

“만약 자존심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다고 한들 탓하지 않았을 것이다.”

네?”

나는 생각지도 못한 말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솔직히 탓하거나 혼낼 줄 알았는데…….

이를 거절한 것에 대한 이유와 대처 방법까지 준비했던 내가 어쩐지 어리석게 느껴졌다.

의외의 말에 멍하니 있는 사이 문주님의 말이 이어졌다.

“너에게 대제자의 직위를 내린 것은 내가 없는 동안 다른 제자들을 책임지라는 의미만은 아니었다.”

이윽고 날아드는 그의 묵직한 음성.

“내가 없는 동안 태을문을 이끄는 것은 바로 너다.”

“……!”[태을문을 이끈다.]

문주님의 말에 어쩐지 가슴이 찌르르하게 저려 왔다.

“그러니.”

그의 올곧은 시선이 내 두 눈에 박힌다.

“네가 어떤 선택을 하건 지지하고, 그에 관해 책임질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 함께 책임을 지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느냐.”

그가 오늘 처음으로 눈꼬리를 휘어 웃으며 술잔을 들어 올린다.

나는 그가 천천히, 반듯한 자세로 목을 축이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새삼 생각해 보면 전생에 그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단 한 번도 문주님을 원망해 본 적이 없었다.

그는 항시 공명정대하고 품이 넓었으며, 자신이 아무리 괴로워도 상대를 먼저 보살폈던 사람이다.

외면이 아무리 변했다 해도 문주님은 문주님이다.

이렇게 보니 내가 알던 그 문주님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안도감이 느껴졌다.

“아마 내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똑같이 말했을 것이다. 지금의 강호에서 한쪽 편에 선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는 나 또한 잘 알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문주님.”

심각한 이야기가 한차례 지나가고, 다들 조금은 가벼운 마음이 되어 술잔을 나누었다.

그때, 왕금산 장주가 작게 투덜거렸다.

“그래도 너무 안심하고 있진 않는 편이 좋지 않겠는가?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으니 분명 교활한 방식으로 실력행사를 할 텐데…….”

왕 장주의 얼굴에 드물게 어두운 그림자가 어렸다.

“왕가장도 그런 일을 수도 없이 당했네. 지금에야 그들이 손댈 수 없을 정도로 커졌기에 적대하는 것보다 상생하는 방향으로 태도가 바뀌긴 했지만…… 그들의 계략에 집안이 망할 뻔한 위기가 한두 번이 아니야.”

천하의 왕가장이 그런 고초를 겪고 거상(巨商)

이라 불리는 왕금산이 걱정을 표할 정도라니.

그들의 방식이 얼마나 악랄한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아무도 대답이 없자, 왕 장주 얼굴의 수심이 보다 깊어진다.

“어쩌면 태을문에 직접적인 위해를 끼칠 수도 있네. 요즘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드드드드드드.

왕금산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탁자가 작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탁자 위에 놓인 술잔들과 안주들 또한 같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나는 기함하여 기운의 근원을 따라갔다.

그리고 그곳에는.

“흐으음…….”

투박하고 우악스럽기 그지없는 살기를 토해내는 홍문기 문주가 있었다.

그는 어느 때보다 차갑고 냉철한 음성으로 말했다.

“얼마든지 그리해 보라 하시지요.”

각오를 다진다기보다는 되레 상대가 먼저 선을 넘어 빌미를 제공해 주길 바라는 듯한 인상.

나는 너무 낯선 모습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질리도록 물어뜯긴다는 게 어떤 건지 보여줄 테니.”

그러니까 당신 대체 누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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